8월 일본 휴대폰 시장도 '판매 부진'

지난해 절반 수준…소비심리 냉각으로 교체수요 감소


일본 휴대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축소되고 있다.

10일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의 자료에 따르면 8월 휴대폰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절반 수준에 가까운 208만4천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판매량 감소는 휴대폰 가격이 상승했으나 매월 이용료가 저렴해지면서 휴대폰 교체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통신사들이 지난해 가을부터 저렴한 통신 요금 정책을 도입하고 휴대폰의 보조금을 대폭 축소하면서 무료 또는 14원에 구매할 수 있었던 휴대폰 가격이 70만원으로 급등했다.

또한 휴대폰도 2년 약정으로 할부 판매되고 있어 중간에 해약할 경우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본 휴대폰 시장은 이미 1억대 이상 공급돼 과포화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교체 수요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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