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한국 기업 '태터앤컴퍼니' 인수


구글이 한국 기업을 최초로 인수한다.

구글은 국내 주요 블로거들이 다수 활용하는 블로그 툴인 '텍스트큐브'로 유명한 태터앤컴퍼니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구글은 이번 인수에 대해 현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다양하게 확장해 국내 사용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검색 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글코리아 R&D 센터는 태터앤컴퍼니의 기술력 보강으로 한국 시장을 위한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위한 제품 개발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구글코리아 정김경숙 상무는 "본사에서 태터앤컴퍼니의 블로그 관련 1세대 개발자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했고, 세계 수준의 제품을 만들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를 선보일 것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구글코리아 이원진 대표는 "인터넷 산업계의 생태계를 존중해 사용자, 광고주 및 파트너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터앤컴퍼니의 노정석, 김창원 공동대표는 "태터앤컴퍼니의 축적된 블로그 분야의 경험 및 노하우와 구글의 혁신적인 기술이 만나 한국뿐 아니라 세계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석 대표는 그러나 인수가액, 서비스 개발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2005년에 설립된 태터앤컴퍼니는 텍스트큐브, 이올린, 태터툴즈 등 블로그 툴 등을 개발했다.

정병묵기자 honnez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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