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PS3용 게임내 광고 서비스 개시

소니가 광고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SCEJ)은 11일 플레이스테이션 3(PS3)용 게임내 광고 서비스를 일본에서 시작했다.

외신에 따르면 소니가 제공하는 광고 서비스(PPG)는 게임의 특정 장면(간판이나 벽)에 광고를 삽입해 일정 노출을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네트워크를 통해 광고 내용을 수시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SCEJ는 전세계 1천300만대 이상 판매된 PS3 콘솔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게임내 광고 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 SCEJ는 강력한 연산능력을 지닌 PS3의 셀브로드밴드 엔진이 다양한 게임 내 실시간 광고 배급을 가능하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SCEJ의 게임내 광고 판매는 더블퓨전재팬(Double Fusion Japan)과 아이지에이 월드와이드(IGA Worldwide)가 담당하게 된다.

한편, 게임내 광고 시장규모는 양키그룹에 의하면 2006년보다 1천150% 성장하여 2011년 9억7천13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