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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가상화 기술 내장된 운영체제 첫 선


9월 선보일 예정이던 '하이퍼-V' 버전 전격 출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9월 출시 예정이던 가상화 내장형 운영체제 '윈도 서버 2008 하이퍼-V'를 앞당겨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한국 사용자들을 위해 한글 버전도 준비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초 윈도 서버 2008을 선보이면서 이르면 하반기, 늦어도 3분기까지 ▲가상화 특화 버전(윈도 하이퍼-V) ▲슈퍼컴퓨터 등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특화 버전(윈도 HPC) ▲중소기업을 위한 통합 플랫폼 버전(윈도 SBS) 등을 추가로 선보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한 하이퍼-V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이같은 계획 아래 출시된 가상화 기술로, 윈도 서버 2008에 내장돼 출시된다.

하이퍼-V는 운영체제인 윈도서버 2008을 설치하기만 하면 별도의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없이 바로 관련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PC나 x86서버 이용자들이 대부분 사용하고 있던 가상화 소프트웨어 'VM웨어'의 제품과 같은 방식인데다, 가격은 운영체제 가격에 불과 3만원~5만원 정도만 더 들이면 되기 때문에 VM웨어 소프트웨어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 이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특히 하이퍼-V는 IT 담당자들이 그동안 이용했던 윈도 서버 환경을 그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윈도 서버에 대한 기술을 가진 사람들은 하이퍼-V를 사용하는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새로운 하이퍼-V 기술은 인터넷( http://www.microsoft.com/Hyper-V)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윈도우 서버 2008을 사용하고 있다면 7월 8일부터 윈도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하이퍼-V를 제공받게 된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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