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MS, "데뷔 90일안에 X박스 300만대 팔겠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이번달 출시 예정인 차세대 비디오 게임 콘솔 'X박스360'와 관련 야심찬 판매 목표를 외부에 공개했다.

MS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브라이언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뉴욕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북미 시장 출시 이후 3개월안에, 275만대에서 300만대 가량의 'X박스360'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AP통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브라이언 리는 사용자들이 'X박스360'은 물론 게임과 'X박스라이브' 등 부대 상품에도 적지 않은 비용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X박스360'은 오는 22일 북미 시장에 출시될 예정. 12월 2일은 유럽, 10일에는 일본에서 출시 일정이 잡혀 있다.

MS는 'X박스360' 사업과 관련 하드웨어보다는 게임 등 부대 상품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드웨어 판매로는 적자 정도만 면하는 대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MS에 이어 소니와 닌텐도도 2006년 비디오 게임 콘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 이에 따라 'X박스360'은 차세대 게임기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황치규기자 delight@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MS, "데뷔 90일안에 X박스 300만대 팔겠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