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트로닉스, 125억 규모 고속도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대보정보통신과 컨소시엄 구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아이엘사이언스는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125억원 규모의 '2023년 하이패스 시스템제조구매(한국도로공사)' 단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 자회사 아이트로닉스가 125억원 규모의 '2023년 하이패스 시스템제조구매(한국도로공사)' 단차로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아이엘사이언스 로고. [사진=아이엘사이언스]

아이트로닉스는 이번 입찰에서 대보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으며, 대보정보통신과 아이트로닉스의 컨소시엄 지분율은 각각 55%와 45%이다. 이번 수주 건은 올해 연말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혁신 선도기업으로서 무선통신 기반 하이패스 기술을 더욱 고도화시키고,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에 발 맞춰 정부의 오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 목표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트로닉스는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사업 외에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수주를 받아 ITS(지능형교통체계) 설비의 안정적인 성능유지와 기기수명 연장을 위한 성능평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관련 핵심기술인 5G 기반 C-V2X 통신과 융합한 혁신기술 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