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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입원환자 성폭행한 불법체류 中 간병인 구속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하면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인 간병인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충북경찰서는 강간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중국 국적 5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충북의 한 정신병원 간병인으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2월 5일 30대 여성 입원 환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다른 여성 환자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A씨는 병원에서 도주했고, 지난 10일 전남 신안군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불법체류자인 A씨는 사기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합의된 관계였다"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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