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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1Q 양호한 실적 전망-한화


비우호적 환경 속 실적개선 기대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DL건설에 대해 1분기 기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을 기대 할 수 있다는 점과 우량한 재무구조, 제한적인 유동성 리스크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DL건설 CI. [사진=DL건설]
DL건설 CI. [사진=DL건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4천379억원, 영업이익은 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4%, 124.3%의 증감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총 매출액은 작년 주택 착공 물량 증가 영향으로 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한 가파른 두자릿 수 성장이 예상된다. 작년 1분기 기저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의 증가는 무난할 전망이다. 주택부문 원가율은 주택 매출 성장에 따라 분기를 거듭하면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송 연구원은 "작년 주택 착공 물량은 1만2천529세대로 직전 3개년 평균 4천800세대 대비 2.5배 가량 늘었으며, 올해도 1만1천900세대의 적지 않은 착공 계획을 가지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의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뿐만 아니라 재무구조에 있어서도 안정성이 돋보인다. 작년 말 기준 순현금은 4천369억원으로 시가총액보다 많은 상태며, 현금성 자산 6천300억원, 부채비율 74.9% 등 다른 중견 건설사 대비 압도적으로 재무 현황이 양호하다"며 "시행사 지급보증이 부재하고, 공사 중인 현장들도 대부분 기성불로 진행하고 있어 유동성 리스크를 포함한 재무 리스크는 극히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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