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엄판도 기자] 3일 새벽 0시부터 수도권에 눈 또는 비가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2일 밤 9시부터 제설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은 1~3㎝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1단계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서울시,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은 제설인력 4,600여명과 제설장비 1,100여대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준비중이다.
서울시는 서해지역 설치된 CCTV를 통해 눈구름 이동을 실시간 관측하고, 서울에 눈구름이 도착하기 전에 제설제를 사전살포하는 등 초기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이 온 이후 빙판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보행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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