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野 이상민 해임·탄핵 추진, 막가파식 자기모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탄핵소추안 추진 움직임을 두고 "막가파식 '자기모순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정조사 대상에 행안부 장관이 포함돼 있는데 국조를 시작하기도 전에, 장관을 조사하기도 전에, 장관을 그냥 해임하겠다는 것은 무슨 경우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은 오전 중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 또는 탄핵소추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정 위원장은 "여야가 이태원 사고 국정조사에 합의한 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철저한 경찰 수사가 먼저라는 입장이었음에도 대승적 차원에서 국정조사에 합의했다"며 "국정조사 계획서 잉크도 마르기 전에 뜬금없이 행안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던진 의도가 무엇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애당초 국정조사를 할 생각은 있었던 것인가"라며 "(이재명)당대표 이슈를 덮기 위해, 국회를 계속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가려는 의도로밖에 읽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건의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원한다면 원래 합의대로 국정조사에 성실히 임하면 될 일"이라며 "자기모순 정치는 국민의 신뢰를 더 빨리 잃어버리는 지름길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