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품절 주유소 전국 21개…오피넷, 민간 지도서비스에 미표출


전국 주유소 재고 휘발유 8일, 경유 10일치 남아

[아이뉴스24 안다솜 수습 기자]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일주일째에 들어선 가운데 전국 품절 주유소는 21개로 나타났다. 정부는 소비자 불편 방지를 위해 오피넷, 민간 지도서비스에 품절된 주유소가 표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의 품절 주유소는 21개라고 발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오후 4시 기준 전국의 품절 주유소는 21개라고 발표했다. [사진=조은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4일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이후 정유공장·저유소 등 주요거점별 입·출하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수송차질이 있거나 걱정되는 경우 정유사 간 협조, 화물연대 미가입 차량 등을 활용한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 29일 전국 주유소 재고는 휘발유 기준 약 8일, 경유 기준 약 10일분으로 비상수송을 통해 유류제품을 지속 공급하고 있다. 다만 수도권 중심으로 저장용량 대비 판매량이 많아 평소 회전율이 높은 일부 주유소는 집단 운송거부 영향으로 수송 지연이 발생하면서 휘발유와 경유가 품절되는 경우가 생겼으며 이들 주유소에 대해 12시간 안에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품절 주유소는 총 21개소(휘발유 19개소, 경유 2개소)이며 서울 17개소, 경기 3개소, 인천 1개소다.

산업부는 지난 29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전국 품절 주유소 56개소'라는 내용은 오피넷에 공개된 주유소 판매가격 정보 중에서 경유만 취급하는 화물트럭 주유소를 휘발유 품절주유소로 착오해 계산한 수치로 정확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품절 주유소 현황 정보는 30일부터 매일 오후 4시 오피넷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피넷의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 정보는 네이버·티맵 등 민간 지도서비스와 연계해 제공하고 있으며 품절 주유소의 경우는 지도에 표시되지 않도록 조치해 일반 국민들이 불필요하게 해당 주유소를 방문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안다솜 수습 기자(cott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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