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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명 IPTV방송協 "글로벌 OTT, 정체된 유료방송시장에 큰 위협"


28일 오전 콘래드 서울서 '제4회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 컨퍼런스' 개최

[아이뉴스24 안세준,박소희 수습 기자] 한국IPTV방송협회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의 가파른 성장세에 대해 정체된 유료방송시장에 큰 위협으로 작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28일 오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4회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 컨퍼런스(지미콘 2022)에서 김원명 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28일 오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4회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 컨퍼런스(지미콘 2022)에서 김원명 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김원명 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은 28일 오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제4회 지속가능한 미디어 생태계 컨퍼런스(지미콘 2022)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몇 년간 미디어 생태계가 빠르게 변화했다. 5년, 10년 전에는 글로벌 OTT의 지금과 같은 성장을 예상치 못했다"고 말문을 이었다.

가장 큰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했다. 김 사무총장은 "글로벌 OTT는 광고요금제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막강한 자본력과 콘텐츠 기반 글로벌 OTT가 실시간서비스와 광고를 업을 시 정체된 유료방송 시장에 큰 위협요소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여러 논의 끝에 유료방송업계를 위한 시급한 주제 2건을 선정했다. (기존 유료방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무엇이 우선인지, 방송통신발전기금 어떻게 바뀌어야 할 지 발제 이후 학계 전문가 모시고 비전을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 컨퍼런스에서는 '미디어 대혼란의 시대, 유료방송 위기 탈출을 위한 제도적 선결과제'에 대한 두 가지 발제가 진행된다.

제1발제는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유료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무엇이 우선인가?'를 주제로 국내 유료방송 시장과 정책의 특성과 문제점을 짚어 보고, 유료방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기대 효과에 대해 분석한다.

제2발제에서는 최우정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방송통신 진흥을 위한 방송통신발전기금,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를 주제로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따라 제기된 방송통신발전기금의 쟁점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박소희 수습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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