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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3천600만명대


KT·SK브로드밴드·LGU+ 순…유료방송 분야선 IPTV 우위

[아이뉴스24 박소희 수습 기자]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시장에서 통신 3사가 우위를 선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왼쪽부터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사옥 전경. [사진=각사]
사진은 왼쪽부터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사옥 전경. [사진=각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28일 2022년 상반기 평균 유료방송 가입자 수와 시장 점유율 및 올해 6월 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2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6개월 평균 3천600만5천8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37만명이 증가해 증가폭은 지난해 53만명 수준보다 둔화세를 보였다.

과기정통부가 28일 발표한 최근 3년간 반기별 가입자 수 및 증가폭 비교 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가 28일 발표한 최근 3년간 반기별 가입자 수 및 증가폭 비교 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자별로는 통신 3사가 1위부터 3위를 선점하며 강세를 보였다. KT가 전체의 23.85%인 858만6천837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SK 브로드밴드가 IPTV 부문에서 624만8천35명(17.35%), LG유플러스가 536만8천579(14.91%)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외로는 LG헬로비전이 374만3천550명(10.4%), KT스카이라이프가 297만7천656명(8.27%), SK브로드밴드 SO부문 284만6천714명(7.91%)이 뒤를 이었다.

매체별로는 IPTV가 2천2만3천451명(56.11%), SO가 1천282만4천705명(35.62%), 위성방송이 297만7천656명(8.27%)를 기록했다. IPTV 가입자 수는 처음으로 2천만명을 넘었다.

과기정통부가 28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매체별 가입자 수 비교 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가 28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매체별 가입자 수 비교 표.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히 지난 2017년 11월 이후 IPTV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SO를 앞선 이후 IPTV 가입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SO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IPTV와 SO간 가입자 수 격차가 점차 늘어, 올해 상반기 기준 가입자 격차는 약 738만명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유형별로는 복수 가입자 1천688만8천995명(46.91%), 개별 가입자 1천651만3천827명(45.86%), 단체 가입자 260만2천990명(7.23%) 순으로 드러났다.

한편 올해 6월 말 기준 유료방송 총 가입자 수는 3천679만891명으로 파악됐다. 사업자별로는 KT가 868만7천689명, SK브로드밴드 IPTV부문 631만8천677명, LG유플러스 537만6천810명, LG헬로비전 388만1천390명, KT스카이라이프 316만4천51명, SK브로드밴드 SO부문 299만6천910명 순이었다.

/박소희 수습 기자(cowh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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