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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역 스토킹 살인' 전주환, 18일 첫 재판 시작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스토킹 살인을 저지른 전주환의 재판이 오는 18일에 열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전 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18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인 전주환(31)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2.09.21. (공동취재사진) 2022.09.21. [사진=뉴시스 ]
신당역 살인사건 피의자인 전주환(31)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2.09.21. (공동취재사진) 2022.09.21. [사진=뉴시스 ]

공판준비기일은 검찰과 피고인 측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로, 피고인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다.

전 씨는 지난달 2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평소 스토킹하던 피해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별개로 생전 피해자의 신고로 먼저 기소된 스토킹 사건에서는 최근 서울서부지법이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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