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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벤트로네 코치 애도 "정말 특별한 사람을 잃었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최근 세상을 떠난 토트넘 피지컬 코치 잔 피에로 벤트로네에게 애도를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말 특별한 사람을 잃었다. 벤트로네 당신은 내가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게 도와줬고 우리는 놀라운 기억들을 많이 공유했다"며 떠나간 벤트로네를 추억했다.

포옹하고 있는 손흥민과 벤트로네 코치. [사진=손흥민 SNS]
포옹하고 있는 손흥민과 벤트로네 코치. [사진=손흥민 SNS]

이어 "내가 당신에게 얼마나 많은 빚을 졌는지, 또 당신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그에 대한 고마움도 표시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는 당신을 그리워할 것이다. 친구여 모든 것에 감사한다. 당신과 당신 가족에게 사랑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우리의 피지컬 코치 잔 피에로 벤트로네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 등은 벤트로네 사인을 급성 백혈병으로 꼽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인 벤트로네 코치는 이탈리아 유벤투스, 프랑스 아작시오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토트넘 코치로 부임했으며 올해 7월 토트넘 방한 당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에게 강도 높은 체력 훈련을 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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