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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3분기 실적 부진 전망…목표가↓-NH證


목표주가 7만5000원→5만5000원

[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카카오게임즈에 관해 '우마무스메'가 초기 성과를 이어가지 못해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추정했다. 목표주가는 7만5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카오게임즈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3천402억원, 영업이익은 46.7% 증가한 627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기존 추정치(899억원)와 시장 컨센서스(808억원)를 모두 하회할 것이란 예측이다.

지난 7월 '우마무스메'의 키타산 업데이트 이후 구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일매출 15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달 이후 운영상 이슈가 나타나며 매출 순위가 크게 하락했고, 지난달 28일의 경우 구글 매출 순위 55위 기록하기도 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논란이 됐던 '우마무스메'의 운영 미숙으로 인해 매출 순위가 하락했다"며 "신규 게임 출시가 미뤄진 부분도 반영해서 실적 추정치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 준비되고 있는 신작들(에버소울·디스테라·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XL게임즈신작)은 기대가 높은 게임들이라는 점에서 관련 일정이 구체화되면 모멘텀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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