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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카페25 원두백 매출 315% 증가…대대적 투자 결과


올 4월 바리스타와 함께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등 유명 산지 4종 원두 리뉴얼 마쳐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커피전문점 품질 수준의 편의점 커피 원두를 홈카페용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6일 편의점 GS25는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 원두백의 올해 1월~ 9월 매출이 작년 동기간 대비 315% 늘었다고 밝혔다.

GS25에서 모델이 카페25 원두백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GS25에서 모델이 카페25 원두백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25]

중량 255g 단위로 포장된 카페25 원두백은 GS25에서 아메리카노 등의 원두 커피 상품을 제조하기 위해 점포에 보급됐는데 카페25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판매 요청이 증가해 올해부터 원두백 전용 매대를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상품화까지 이뤄졌다.

카페25 원두백의 매출 신장율을 기간 별로 살펴보면, 올해 1~3월에는 전년 대비 123% 증가하는 수준이었는데 4월~9월에는 412%로 급증했다.

GS25는 ▲콜롬비아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브라질 등 4개 유명 커피 산지 원두의 배합을 재조정 해 올해 4월부터 블렌딩 리뉴얼을 단행한 것과 최근 홈카페 트렌드로 알뜰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 카페25 원두백 매출 신장의 주된 요인으로 꼽고 있다.

GS25는 올해 사단법인 한국커피연합회 소속 전문 바리스타들과 협업해 점차 변화하는 원두 커피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도록 5개월에 걸친 카페25 원두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김대현 GS리테일 카페25 담당 MD는 "원두커피가 편의점에서 가장 중요한 상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 판단해 2015년부터 GS25의 전략 상품으로 투자를 진행해 온 결과가 원두백 판매 증가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피전문점 수준의 원두커피 품질을 유지하며 높은 가성비를 소비자들께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GS25는 2015년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를 본격 선보이며 스위스 jura사의 고가 에스프레소 머신을 전 점포에 보급하고 고품질의 블렌딩 원두를 론칭 해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등 10여종의 커피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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