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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사고 1차적 책임·의무, 금감원에 있어"


"금융감독 체계 개편 지적에 동의하지 않아"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루나, 테라 사태 등 금융사고에 대한 1차적인 책임과 의무는 금융감독원에 있다고 말했다.

6일 김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와 금감원이 분리돼 있는데 가장 중요한 금융감독과 정책에 있어 옵티머스, 테라, 루나 사태 등을 보면 금융 감독기능을 금감원이 맞아야 하지 않냐"는 질의에 "1차적인 책임과 의무는 금감원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2022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2022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어 "시스템과 관계없이 전 세계 어느나라를 보더라도 금융사고가 발생하는데 이런 시스템을 바꾸는 건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금융감독 체계 관련해서 저는 재무부 시절부터 있었지만 공감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모든 것을 의원님은 감독 파트만 보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여러 문제가 맞물려 있어서 금융위와 금감원만 어떻게 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책임감 있게 할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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