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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주의보' 제주 바다서 수영하다 표류한 20대 해경 구조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바다에서 수영하다 표류한 2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서 구조됐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분께 제주시 판포포구에서 수영하던 A(20대)가 먼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신고받고 출동한 제주해경은 이날 오후 1시 16분께 현장에 도착해 육상으로부터 약 150m 떨어진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한림항에서 119구급대에 인계됐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제주 서부 앞바다에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등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안전요원이 없는 곳에서 물놀이는 생명과 직결돼 있으므로 하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며 "야간이나 기상 악화 시에는 물놀이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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