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가 출소 4년 만에 또다시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신동준 영장전담 판사는 전날 상습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정 총재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총재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외국인 여성 신도 2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정 총재는 지난 2008년 신도 성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년을 선고 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는 "법원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향후 사법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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