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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선 작가 초대전 '가을에 물들다' 열려


충남 예산 갤러리 카페에서 다음달 25일까지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청남도 예산의 갤러리 카페 ‘그리고 삽교’에서 우주가 보여주는 아득한 영원 속으로의 여행을 표현한 전시회가 열렸다.

예산 출신 권오선 작가가 ‘가을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 1일 정식으로 초대전 문을 열었다.

권 작가는 이번 초대전에서 광대한 우주 안에 있는 인간의 나약함, 여행과 신뢰를 상징하는 가방, 생이 다하면 별이 돼 다시 만난다는 믿음과 순수의 상징인 어린왕자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 그리고 우주가 보여주는 그 아득한 영원 속으로의 여행을 표현했다.

권오선 작가 전시회 초대장 [사진=권오선 작가 제공]
권오선 작가 전시회 초대장 [사진=권오선 작가 제공]

다양한 주제를 담은 듯하지만 결국은 고향을 얘기하고 있다.

그는 “고향 예산은 내게 소우주이자 여행지였고, 명품 가방보다 더한 가치였고, 생이 다하면 돌아갈 하늘 같은 곳이다”며 “고향이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에 따라 가을에 물들듯 나도 작품을 통해 자연의 섭리에 따라 물들었고 소통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권오선 작가 작품 [사진=권오선 작가 제공]
권오선 작가 작품 [사진=권오선 작가 제공]

개인전은 다음달 25일까지 열린다.

/예산=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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