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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소부장 상생협력 통해 매출 400억원 성과"


산업부 지원 디스플레이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 사업으로 성과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상생협력을 통해 4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1 디스플레이 소부장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으로 1년 만에 400억원 이상의 직·간접 매출 성과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부장 양산 성능평가 지원사업은 수요기업 생산 라인에서 소부장 기업의 패널 등 품목 성능과 양산성을 검증·평가해 소부장 기업과 수요 기업이 성능을 함께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올해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개최한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유닛 협의체' 발족식 모습.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올해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개최한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유닛 협의체' 발족식 모습. [사진=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공급 안정화와 핵심 기술 자립화, 수요-공급기업 간 생태계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2020년부터 진행하는 사업이다. 디스플레이 외 반도체와 자동차, 전자전기 등 5대 분야에서도 같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분야는 수요·공급기업 등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 총 8개 품목이 선정됐다. 7월부터 총 28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수요-공급기업 간 연계 매개체로서 역할하면서 올해 15개 기업, 16개 품목에 기초 및 양산 성능 평가 검증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 한국알박 등 7개 수요기업과 협회 명의의 성능 평가 인증서는 내달 발급 예정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향후에도 동 사업의 필요성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 전략적인 품목 지원으로 소부장 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국산화율을 제고하겠다"며 "수요-공급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해 사업화 성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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