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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김정례 단국대병원 교수, 국제학술대회서 우수학술전시상 수상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단국대병원은 김정례 영상의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AOCR & KCR 2022)에서 우수학술전시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김 교수는 무엇이든 입으로 빨고자 하는 습성이 있는 영·유아가 이물질을 삼켜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영상의학적 소견에 따른 전반적인 진단 과정과 치료 시기 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학술대회에서 ‘소아 위장관 내 이물질에 대한 영상의학적 검사법 및 영상소견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리튬배터리, 자석 등을 삼킨 실제 환아들의 영상을 예시로 소개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정례 단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김정례 단국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사진=단국대병원 제공]

김 교수는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저절로 배출되지만 특정한 모양 또는 물질을 삼켰을 때는 적극적인 영상의학적 검사·응급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며 “하지만 삼킨 이물질의 영상의학적 소견에 대한 임상 의사와 영상의학과 의사의 이해가 부족한 경우 치료 시기를 놓쳐 환아가 위중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삼킨 이물질에 대한 영상의학과 의사들의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겠다 판단해 학술전시를 준비하게 됐다”며 “성인과는 다른 소아 환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검사와 진단법을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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