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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UAM , 추자도-제주시 드론 긴급 배송 성공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심항공교통(UAM)을 이용, 추자도와 제주시 간 드론 긴급배송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KENCOA)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제주 UAM 통합 실증 시연행사를 개최했다.

화물 긴급배송 가능성 등을 검증하는 제주 도심항공교통(UAM) 통합실증이 지난 21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화물 긴급배송 가능성 등을 검증하는 제주 도심항공교통(UAM) 통합실증이 지난 21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별도 활주로가 필요 없는 UAM은 저소음에 탄소배출이 없는 전기 수직이착륙기다. UAM은 제주의 교통, 관광, 물류, 응급 등 분야에서 차세대를 혁신할 교통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실증행사는 제주 UAM 노선 연구 발표, 추자도-제주시 간 화물 드론 물류배송, 개인용 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비행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자도에서 출발한 소형 무인드론은 72km 상공을 날아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까지 긴급 문서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미래 디지털 물류배송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또 실제 사람이 탑승할 수 있고 육상과 수상 모두 착륙 가능한 PAV 기체는 구좌종합운동장 일대를 저고도 비행하는데 성공했다.

사람이 탑승할 수 있고 육상과 수상 모두 착륙 가능한 개인용 항공기(PAV)가 지난 21일 구좌 종합운동장 일대를 저고도 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사람이 탑승할 수 있고 육상과 수상 모두 착륙 가능한 개인용 항공기(PAV)가 지난 21일 구좌 종합운동장 일대를 저고도 비행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영상축사를 통해 “추자도와 제주시 간 드론 긴급물품 배송과 국내에서 개발된 PAV 기체 시연은 제주 UAM 산업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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