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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홈브루, '레드 에일'도 만든다…제조 시간 14→10일 줄어


LG 홈브루 전용 맥주 캡슐, 총 6종으로 확대…기존 고객 대상 패키지 증정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해 맥주 종류를 확대했다. 에일 계열 맥주의 제조 시간은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는 'LG 홈브루' 전용 맥주캡슐에 '레드 에일'을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2019년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를 출시한 바 있다. 그동안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 에일(IPA), 흑맥주, 밀맥주, 필스너 등 5종의 맥주캡슐을 내놨는데, 새로운 캡슐 출시로 6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모델들이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레드 에일' 캡슐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모델들이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레드 에일' 캡슐 패키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최근 집에서 즐기는 홈술 트렌드가 확산되는 가운데 LG 홈브루 고객들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LG 홈브루 전용 캡슐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 에일과 등 에일 계열을 선택한 비중은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 에일은 아일랜드식 맥주로 일반 에일 맥주보다 쓴맛이 적고, 붉은빛이 감도는 색상, 은은한 캐러멜 향,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캡슐 출하가는 3만9천900원이다.

LG전자는 기존 홈브루 사용 고객을 위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이벤트에 응모한 홈브루 사용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레드 에일 전용잔과 캡슐 등이 포함된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를 제공한다.

LG전자는 홈브루 사용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t Point,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발효 온도와 시간 등 맥주 제조 알고리즘을 지속 개선해 에일 계열 맥주의 제조 기간은 기존 평균 14일에서 10일로 짧아진다. LG전자는 새로운 맥주 제조 알고리즘을 적용한 홈브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LG 씽큐 앱을 통해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100년 전통의 세계적 몰트(Malt, 싹이 튼 보리나 밀로 만든 맥즙) 제조사인 영국 문톤스와 함께 프리미엄 원료를 담은 캡슐형 맥주원료 패키지를 공동개발했다. 캡슐 패키지는 맥주의 주원료인 맥즙팩 외에 발효를 돕는 이스트, 맥주에 풍미를 더하는 홉오일, 플레이버 등 3개의 캡슐이 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 부사장은 "보다 많은 고객이 LG 홈브루로 다양한 맥주를 직접 제조하고 맛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페인 포인트를 파악해 고객 니즈를 제품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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