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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노빌트, 한국 토질·기초기술사회 기술인증 획득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의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가 처음으로 (사)한국토질·기초기술사회의 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이종강종 합성엄지말뚝공법'(이하 S-PILE 공법)으로, 지하 굴착작업 시 흙벽의 붕괴를 막는 '흙막이 공법'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S-PILE 시공 현장 [사진=포스코]
S-PILE 시공 현장 [사진=포스코]

종래의 흙막이 공사는 붕괴사고 등의 위험 이슈가 꾸준히 제기돼 2018년에 관련 법규를 강화하고 '지하안전영향평가'를 추가로 시행했다.

하지만 기존 공법으로는 개정된 기준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보강 공사가 필연적으로 수반돼 공사기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증가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S-PILE 공법은 기존에 사용하던 H형강 대비 더 적은 강재량으로도 흙막이 지지 성능을 구현해 낼 수 있어 구조 안정성 확보가 용이하다.

또한 이종강종이란 명칭대로 하중을 많이 받는 부위에는 고강도강을 나머지는 일반강을 적용해 H형강 사용시보다 공사비를 10~15% 절감할 수 있다.

이 같은 안전성능과 경제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초 포스코 이노빌트 제품으로 선정됐다.

/영남=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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