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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월출산 무위사서 수륙대재 봉행


코로나19 종식·국난극복 염원 담아 타종부터 봉송 회향까지 6시간 걸쳐 진행

[아이뉴스24 김진권 기자] 월출산 무위사에서 코로나19 종식과 국난극복 염원을 담은 '수륙대재'가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전라남도 강진군은 25일 월출산 무위사에서 '2021 제4회 월출산 무위사 수륙대재'를 봉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0년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 봉행모습 [사진=강진군]
2020년 강진 무위사 수륙대재 봉행모습 [사진=강진군]

수륙대재는 물과 육지를 떠도는 영혼을 달래고 위로하기 위한 불교의식으로, 현재 서울 진관사와 동해 삼화사에서 거행되고 있다. 또 국가 중요문화재로 인정돼 매년 국가 지원을 받고 있다.

무위사 수륙대재는 무위사 법오 주지스님의 노력으로 세종때부터 행했다는 역사적 근거를 찾아 지난 2018년부터 봉행해 오고 있다. 이번 수륙대재는 타종부터 오로단, 반야심경, 봉송회향까지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강진 무위사는 세종이 조선 태조와 태종에 의해 희생된 고려 왕조와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기 위해 건축한 극락보전(국보 제13호)을 비롯해 무위사 아미타여래삼존벽화(국보 제313호), 무위사 선각대사탑비(보물 제507호) 등 7개의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문화재 보고다.

/강진=김진권 기자(p00865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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