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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은 위성통신 스마트폰?


퀄컴 통신칩 글로벌스타와 연동…4G없이도 통화 가능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다음달 선보일 아이폰13은 4G나 5G 통신망에 접속하지 않고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이용해 전화통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맥루머스는 애플에 정통한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의 아이폰13이 위성통신망의 연결 기능으로 셀룰러없이도 전화통화와 문자전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3에 탑재된 퀄컴 X60 베이스밴드 커스텀칩이 위성통신망 지원 기능을 지니고 있으며 저궤도 위성 서비스 업체인 글로벌스타망에 연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는 퀄컴칩 X65 베이스밴드칩이 나오는 2022년도에 위성통신망 지원 기능이 구현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아이폰13이 위성전화 통화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은 아이폰13 랜더링 이미지 [사진=에브리씽애플프로]
애플 아이폰13이 위성전화 통화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은 아이폰13 랜더링 이미지 [사진=에브리씽애플프로]

그는 애플이 위성통신 사업자인 글로벌스타와 손잡을 경우 다양한 사업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애플이 글로벌스타와 제휴를 체결하면 아이폰13 사용자는 국제전화 로밍 서비스처럼 위성통신 전화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는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이 5G폰인 아이폰13의 판매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봤다. 현재 미국내 5G 통신망 미지원 지역에서 이 기술을 이용해 통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애플 아이폰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이 기술을 애플 AR글래스나 애플카,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에도 접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낼 것으로 봤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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