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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타트업 현실'…'타다금지법' 다큐멘터리 나온다


10월 극장 개봉 확정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지난해 국내를 떠들썩하게 만든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사건의 주인공 '타다'를 다룬 타큐멘터리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이 오는 10월 공개된다. 스타트업을 다룬 국내 최초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다.

타다금지법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사진은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 관련 포스터 [사진=블루]
타다금지법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사진은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 관련 포스터 [사진=블루]

'타다금지법' 2020년 대한민국을 가장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키워드 중 하나였다. 타다는 출시 서비스 9개월 만에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꼽으나나 택시 업계 반발로 인해 법적 논쟁에 휘말리고 결국 국회에서의 '타다금지법'으로 출시 1년 6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제작진은 해당 작품을 통해 '타다금지법'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한 재조명은 물론, '타다금지법' 통과 이후 타다 베이직 서비스가 종료된 지 약 한 달 후부터총 6개월간 타다의 팀원들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재조명한다.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타다 운영사 VCNC의 박재욱 대표와 개발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의 다양한 팀원들의 솔직한 심경도 담겼다.

택시업계의 반발로 법적 공방이 시작되던 순간, 검찰의 기소로 열린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순간, 그로부터 단 14일 뒤 ‘타다금지법’이 통과된 장면을 국회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순간 등을 회상하는 타다 팀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간 어디에서도 공개된 적 없는 타다의 내부 상황을 가감 없이 전한다.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권명국 감독은 "'타다 금지법'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은 한 스타트업이 그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 나가는지, 그 악전고투의 순간에 함께 동행함으로써 스타트업이란 어떤 존재인지 집요하게 질문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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