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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국인 입국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의무화 검토


항공·여행업 조기 회복 고려…변이종 차단도 중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정부가 외국인이 항공기로 입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신 접종자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 정부는 앞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미국은 백신접종을 의무화해 항공기와 여행산업이 조기에 회복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델타 변이종의 확산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정부가 외국인 입국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정부가 외국인 입국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에 미국정부는 항공기로 입국하려면 반드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도록 강제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멕시코나 캐나다에서 육로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도 사전에 백신을 접종하도록 백신 의무화를 고려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진행중인 항공기 여행제한을 마냥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감염자수가 최근 몇주동안 계속 증가하고 있어 현시점에서 항공기 여행 규제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업계는 항공기 여행제한이 수주일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외신들은 지난달 미국정부가 항공 여행객 규제완화를 의논하는 중에 외국인에게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는 내용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캐나다와 영국 등의 일부 국가들은 백신접종을 끝낸 미국인에게 항공기를 통한 입국을 허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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