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쥴리 벽화'·'안산 숏컷' 논란에 "여성혐오·인권침해 안돼"


28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골목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그려져 있다. [사진=뉴시스 ]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30일 "최근 스포츠와 정치 영역에서 제기되는 문제와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성 혐오적 표현이나 인권 침해적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이날 오전 공식 SNS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도쿄올림픽 양궁 2관왕 안산(20·광주여대) 선수의 '숏컷' 비난 논란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벽화에 대해 여가부가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지난 25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여자 양궁은 단체전 9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

최근 안산 선수의 숏컷 헤어스타일을 두고 일부 온라인 커뮤티니에서는 '페미니스트'라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또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헌책방 외벽에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란 문구가 적힌 벽화가 등장했다. '쥴리'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서 김씨를 지칭하는 이름이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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