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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호실적 달성에 2분기에도 2.4조 쏜다


다음달 18일 현금 배당 실시…"이날 이사회서 결의"

서울 본사에 걸린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서울 본사에 걸린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중순에 주당 361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2조4천521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와 종류주에 각각 1주당 361원씩 분기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0.4%, 종류주 0.5%, 배당금 총액은 2조4천521억5천360만원이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지급한다는 자본시장법 165조의12의 규정에 의거해 오는 8월 18일로 정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에도 주당 361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 총 2조4천522억원을 지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의 호황에 힘입어 2분기에 영업이익 12조5천700억원, 매출 63조6천700억원으로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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