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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우찬 '깔끔투' KIA 상대 6이닝 무실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돌아온 좌완 에이스다. LG 트윈스 차우찬이 선발 등판 경기에서 제몫을 다했다.

차우차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주말 홈 3연전 첫날 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왔다. 차우찬은 이날 KIA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73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없었지만 KIA 타자들을 상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보였다. 1회초 1사 후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후속타자를 각각 2루수 앞,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하며 첫 이닝을 마쳤다.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LG 선발 차우찬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LG 선발 차우찬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회를 삼자범퇴로 마쳤고 3회 2사 상황에서 최원준에 몸에 맞는 공을 내줬으나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타자 김선빈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4회가 이날 차우찬에게는 가장 큰 위기가 됐다. 선두타자 김태진에게 첫 안타를 맞았으나 이어 타석에 나온 이정훈을 1루수 직선타로 유도했고 더블 플레이로 연결되며 한숨을 덜었다.

LG 타선도 차우천에 화답했다. 1회말 이형종이 KIA 선발투수 김유신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쳤다.

이후 김유신 공략에 애를 먹던 LG는 5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다. 홍창기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냈고 이어진 1, 3루 기회에서 이형종이 다시 한 번 타구를 담장 너머로 보냈다.

3점 홈런이 나왔고 LG는 5-0으로 달아났다. 차우찬은 6회말 종료 후 공수 교대 과정에서 두 번째 투수 진해수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LG가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경기를 마칠 경우 차우찬은 승리투수가 된다.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 달성과 함께 승리투수 요건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LG 이형종이 5회말 1사 1,3루 KIA 김유신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LG 이형종이 5회말 1사 1,3루 KIA 김유신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잠실=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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