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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 등의 약진에도 5G폰 시장서 1위


전분기 대비 판매대수 23% 감소…5G폰 시장 6% 성장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1분기 세계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비보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선두자리를 고수했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은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의 자료를 인용해 2021년 1분기 애플의 5G폰 출하량을 4천40만대로 예상했다.

전분기 5천230만대에서 23% 감소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 40.7%에서 1분기 29.8%로 크게 줄었다. 이는 지난해 연말 성수기에 교체 수요 대부분이 이 시기에 제품을 구매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애플이 1분기에 고전한 반면 4위 삼성전자는 출하량이 79%, 3위 비보는 62%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1 5G, S21 울트라 5G, S21 플러스 5G 등이 한국과 북미, 유럽에서 인기를 끌어 출하량이 크게 늘었다.

애플이 삼성전자 등의 약진에도 1분기 5G폰 시장에서 1위를 고수했다 [사진=애플]
애플이 삼성전자 등의 약진에도 1분기 5G폰 시장에서 1위를 고수했다 [사진=애플]

이에 시장 점유율도 전분기 7.4%에서 이번 분기에 12.5%로 커졌다. 비보는 이번 분기에 1천940만대를 공급해 전분기보다 판매량이 62% 증가했다.

2위 오포는 2천150만대를 공급해 전분기보다 55% 성장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10.9%에서 15.8%로 확대됐다. 5위 샤오미는 출하량이 1천660만대로 전분기보다 41%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9.2%에서 12.2%로 늘었다.

한편 1분기 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3천570만대로 전분기보다 6% 증가했다.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는 올해 5G폰 시장 규모를 6억2천400만대로 예상했으며 이는 지난해 2억6천400만대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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