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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전세계 불법의약품 판매사이트 10만개 제거


판게아 작전 수행…영국에서만 1천3백만 달러 상당 약품 압수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지난달 인터폴이 전 세계를 상대로 벌인 가짜 의약품 온라인 사이트 단속으로 기록적인 수의 사이트가 폐쇄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인터폴의 ’판게아 작전‘으로 10만 개에 달하는 불법 의약품 판매 사이트가 제거됐다는 것이다. 영국에서만 1천4백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압수했다.

지난달 인터폴이 전 세계를 상대로 벌인 가짜 의약품 온라인 사이트 단속으로 기록적인 수의 사이트가 폐쇄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조인드]
지난달 인터폴이 전 세계를 상대로 벌인 가짜 의약품 온라인 사이트 단속으로 기록적인 수의 사이트가 폐쇄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조인드]

인터폴의 이번 작전은 지난 2008년 이래 최대 규모인데, 불법 사이트들이 코로나 관련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늘자 이 기회를 이용해 불법으로 의약품을 판매해 왔다.

5월 18~25일 92개국에서 277명이 체포됐고, 2천만 달러 이상의 의약품이 압수됐다. 압수된 불법 의약품의 대부분은 가짜이거나 허가를 받지 않은 코로나19 진단 키트였다.

영국 정부는 불법 판매와 관련, 3,100개의 광고 링크를 제거했으며 영국에 본부를 둔 43개 웹사이트로 폐쇄시켰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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