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미국 FD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12세 어린이들에게도 접종하도록 승인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률이 크게 느려지자 국가의 예방 접종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이와 같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은 16세 미만에게 응급 사용하도록 허용되어 왔으나, 백신 제조업체는 지난주에 이들 연령대에 대한 완전한 승인 절차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미국 FDA 재닛 우드콕 국장 대행은 "오늘의 조치로 더 어린 연령층의 인구가 코로나19로부터 보호받고, 일상에 좀 더 가까워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해당 연령층에 대한 긴급사용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 처음이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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