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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기술주 훈풍에 상승 출발…3170선 진입


외국인·개인 동반 순매수…코스닥도 오름세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코스피가 미국 뉴욕 증시 훈풍과 금리 우려 완화에 상승 출발하며 3170선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1000 포인트를 넘어선 코스닥도 6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5포인트(0.29%) 오른 3178.13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17분 현재 5.94포인트(0.29%) 상승한 3175.0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2억원, 15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41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5포인트(0.29%) 오른 3178.13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17분 현재 5.94포인트(0.29%) 상승한 3175.02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5포인트(0.29%) 오른 3178.13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9시 17분 현재 5.94포인트(0.29%) 상승한 3175.02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13포인트(0.20%) 내린 3만3677.2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3.60포인트(0.33%) 상승한 4141.59에 장을 마감하며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6.10포인트(1.05%) 오른 1만3996.1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보다 0.05% 가량 하락하며 1.61%선까지 내려왔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리 우려가 한결 완화된 만큼, 시장의 위험선호는 재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경기 회복 진행 상황을 감안한다면 속력은 조절되더라도 방향은 우상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NAVER, LG화학, 현대차, 기아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은 하락 중이고 카카오, 삼성SDI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포인트(0.10%) 상승한 1011.35에 장을 시작해 오전 9시 17분 현재 2.41포인트(0.24%) 오른 1012.78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7억원, 5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은 435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알테오젠이 6% 이상 급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제약, 에코프로비엠, CJ ENM 등이 강세다. 반면 씨젠, 에이치엘비, SK머티리얼즈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4원 내린 1121.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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