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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성 높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도 예방 가능


백신 업그레이드로 대응 가능…영국 변이 50여개국, 남아공 변이 20여개국 전파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속속 나타나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감에 따라 코로나19의 근본적인 퇴치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인체의 면역체계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기존의 백신으로 대처가 가능하며, 필요하면 배신을 업데이트해 더 잘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50여개국,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20여개국에서 유행하고 있다.  [BBC]
현재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50여개국,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20여개국에서 유행하고 있다. [BBC]

12일 영국의 B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현재 수천 종의 코로나 바이러스나 변이 바이러스가 전염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두려운 것은 전염성이 높고 면역체계를 우회해 침투할 수 있는 몇 가지이다.

□영국 켄트 변이 바이러스=영국에서 가장 지배적인 변이 바이러스로,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 퍼져 돌연변이를 계속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영국을 포함, 적어도 20여 개 국가에서 발견됐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일본을 여행한 4명의 관광객에게서 발견됐으며, 현재 영국에서도 나타났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은 예상됐던 것인데, 모든 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하고 스스로 복제를 하면서 살아남아 퍼져 나간다.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더욱 심각한 증세를 일으킨다는 명백한 증거는 없다. 원래 바이러스처럼 위험은 나이 먹은 사람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가장 높다.

영국 변이 바이러스는 치명률이 30% 정도 높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그러한 결과가 단정적인 것은 아니다.

손을 씻고, 거리 두기를 하면서 마스크를 쓰는 등의 예방 행위는 여전히 감염을 줄일 수 있다.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예방 조치가 중요하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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