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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에코랜드, 관광용 기차 탈선 전도.. 30여 명 부상


[아이뉴스24 유태희 기자] 제주 조천읍 에코랜드에서 12일 오후 2시 30분경 관광객을 태운 관광기차가 강한 바람으로 탈선 전도되는 사고로 30여 명이 다쳤다고 13일 밝혔다.

12일 오후 2시 30분경 제주시 조천읍 에코랜드 관광열차가 강한바람에 못이겨 2칸이 탈선하면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 유태희 기자]

이 사고로 관광열차 기관사 등 탑승객 37명 가운데 1명이 중상이고 나머지 36명은 경상으로 일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열차가 코너를 돌면서 빗길과 강한 바람에 못이겨 미끄러지면서 기차 4칸 가운데 2칸이 전도된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자세한 사고 원인은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2시 30분경 제주 에코랜드 관광용 열차가 빗길 강한바람에 탈선, 관광객 3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 = 유태희 기자]

에코랜드 관계자는 "열차가 출발하고 얼마되지 않아 강한바람이 불었다. 입구쪽 가까운 곳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열차가 탈선하면서 2칸이 전도되었다. 이같은 사고는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안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에코랜드는 곧바로 오후 입장을 통제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다.

/제주=유태희 기자(yth688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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