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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많이 울었다" 김정현 '시간' 태도 논란·하차 재조명


MBC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과 김정현 [사진=정소희 기자 ]
MBC 수목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서현과 김정현 [사진=정소희 기자 ]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소속사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배우 김정현의 태도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정현은 2018년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배우인 서현과 거리를 두는 등 과민 반응을 보였다. 시종일관 무표정한 모습으로 서현과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진이 다정한 포즈를 요청해 서현이 김정현에게 다가가 포즈를 취하려 했지만 김정현은 그를 피했다.

11일 한 매체는 “드라마 제작 핵심 스태프가 ‘김정현 씨가 여배우와의 애정신에 대해 굉장히 민감해했고 ‘최소화 해달라’는 뜻을 회사를 통해 작가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서현 담당 스태프도 “서현 씨가 촬영장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며 “애정신이 있을 때는 (김정현이) 불편한 기색을 자주 드러냈다”고 했다. 또 “한번은 서현 씨 손이 닿은 뒤 연기가 끝나자마자 물티슈로 거칠게 손을 닦았고, 오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서현 씨가 그걸 보고 촬영장에서 눈물을 터뜨렸다. 김정현 씨 소속사 대표의 중재로 김정현 씨가 서현 씨에게 따로 사과한 적도 있지만 그 이후에도 행동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결국 김정현은 섭식 장애와 공황 장애 등 건강 상의 이유로 ‘시간’ 종영을 4회 앞두고 하차했다.

한편 김정현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 전속계약 기간에 대한 조정과 관련해 진정서를 냈다. 김정현과 소속사 간 갈등은 최근 서지혜와의 열애설 과정에서 불거졌다.

지난 9일 서지혜 소속사 문화창고 측은 "김정현이 소속사와 관련해 서지혜에게 조언을 구하며 논의했는데, 같은 동네에 살기도 하고 코로나19 시국이라 밖에서 만날 수 없어 집에서 만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이 김정현과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이 있다고 공개했다. 김정현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됐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정현이 건강 상의 문제로 드라마 ‘시간’에서 돌연 하차함에 따라 활동을 중단한 기간을 포함해 만료 기간이 11개월 남았다는 입장이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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