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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기만 하는 조깅? 대세는 '줍깅'…SKT, V컬러링 캠페인 전개


환경 보호, 코로나19 예방, 한국의 명소 홍보 등 ESG V컬러링 콘텐츠 인기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뛰기만 하는 조깅이 아니라 쓰레기를 주우며 뛰는 일명 '줍깅'이 대세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자사 구독 서비스인 V컬러링을통해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줍깅'을 장려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SKT 홍보 모델이 줍깅을 하며 V컬러링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SKT]
SKT 홍보 모델이 줍깅을 하며 V컬러링을 보고 있는 모습 [사진=SKT]

'줍깅' 이란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줍다+조깅'의 줄임말로, 스웨덴을 중심으로 시작해 건강과 환경을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사회적 챌린지다. 유럽권에서는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의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으로도 불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V컬러링앱에서 줍깅 관련 영상을 다운로드 하는 고객 500명에게는 줍깅에 필요한 물품들인 친환경 크로스백, 손 세정제, 친환경 마스크, 쓰레기 봉투, 집게 등으로 구성된 줍깅 키트를 추첨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영상 다운로드 후 본인의 V컬러링으로 설정까지 마친 고객 10명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V컬러링은 발신자가 수신자에게 전화 시, 수신자가 설정해 놓은 콘텐츠를 통화 대기 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지난해 9월 SK텔레콤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KT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SKT 가입자는 94만명에 이르는데, LG U+에서도 조만간 V컬러링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소정 SK텔레콤 구독미디어담당은 "MZ세대로 대표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은 본인의 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 같은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화제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ESG 콘텐츠들을 V컬러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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