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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학교 방역 허점"


대전시 동구 가양동 보습학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0여명으로 늘었다. [사진=KBS]
대전시 동구 가양동 보습학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0여명으로 늘었다. [사진=KBS]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고등학생들의 모습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9일 KBS뉴스는 “최근 보습학원을 매개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한 대전 지역 일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등 학교 방역에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번주 3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전의 한 고등학교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학생들은 마스크를 아예 쓰지 않거나 코를 내놓은 채 턱에 걸친 학생들이 다수 포착됐다.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특히 실내다 보니까 마스크 착용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것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다. 결과론적으로 학교에서의 지도가 부족하지 않았나"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 동구 가양동의 한 보습학원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인근의 13개 학교로 번져 현재까지 8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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