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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기은세 "12살 연상 남편에게 차여 결혼하자 프러포즈"


배우 기은세가 결혼 전 남편에게 차였던 사연을 밝힌다. [사진=SBS ]
배우 기은세가 결혼 전 남편에게 차였던 사연을 밝힌다. [사진=SBS ]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배우 기은세가 결혼 전 남편에게 차였던 사연을 밝힌다.

12일 밤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는 기은세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올해로 결혼 10년차를 맞은 기은세는 12살 연상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스튜디오 녹화에서 기은세는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게다가 당시는 남편과 연애하다가 헤어진 시기였다고. 기은세는 “남편에게 차여서 이별의 아픔을 처음 경험해봤다. 너무 슬펐다. 모든 노래 가사가 다 내 얘기 같았다. ‘안 되겠다’싶더라”라면서 “마지막으로 굉장히 예쁘고 멋있는 모습으로 쿨하게 얘기해봐야겠다 싶었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결혼하자’라고 했다”고 밝혔다.

당시 기은세는 당황해하는 남편에게 한 달의 시간을 줬고, 이후 남편은 한 달을 채우기 하루 전 연락했다는데. 과연 남편은 기은세에게 어떤 말을 했을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기은세는 ‘패션왕’, ‘왜 그래 풍상씨’,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도 깜짝 출연했다. 현재는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후궁 현비 역으로 열연 중이며, 송혜교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출연을 앞두고 있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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