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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반도체 수급 차질…아산공장 가동 중단


오는 12~13일…울산1공장도 14일까지 휴업중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울산1공장 휴업에 들어간 데 이어 아산공장 가동도 중단하기로 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2∼13일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이는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인기 차종인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코나와 아이오닉5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의 가동을 지난 7일부터 중단한 바 있다. 울산1공장은 오는 14일까지 휴업이 이어진다.

또한 아반떼를 생산하는 울산3공장도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오는 10일 특근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세계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연초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등 생산차질을 겪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그동안 피해를 최소화해왔지만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직접적인 타격이 본격화되는 모습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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