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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116년만에 분기 최고 실적 기록


4억5천만원대 고가 SUV 판매 호조…1분기 판매량 전년대비 62% 증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BMW 산하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올 1분기에 최고급 SUV 모델 컬리넌의 인기로 전년대비 62% 증가한 총 1천380대 차량을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확산으로 인한 조업 중단과 외출제한속에 기록한 것으로 2019년에 세웠던 최고 기록을 새로 경신한 것이다.

특히 이번 분기는 SUV 모델인 컬리넌의 구매수요가 폭발적이었다. 차량의 무게가 3톤 가량하는 컬리넌은 기본 모델의 경우 가격이 3억7천만원이지만 맞춤형 선택과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제품의 가격은 4억4천800만원으로 높아진다.

롤스로이스가 116년만에 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은 롤스로이스 SUV '컬리넌' [롤스로이스]
롤스로이스가 116년만에 분기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사진은 롤스로이스 SUV '컬리넌' [롤스로이스]

모델별 가격은 새로운 고스트 모델이 3억5천만원이며 옵션에 따라 4억7천만원까지 상승한다.

롤스로이스의 분기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은 코로나19의 여파와 관계없이 부호층의 소비가 오히려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벤틀리와 람보르기니도 최근 차량 판매가 크게 늘었다.

시장 분석가들은 롤스로이스의 판매호조가 올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점쳤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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