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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 5G 모듈 개발에 참여…"실적 성장 기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우리넷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진행하는 '5G 모듈 산업 생태계 활성화' 5G 모듈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우리넷은 과기정통부의 5G 모듈 개발 사업에서 컨소시엄 일원이 됐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각종 센서와 로봇 등 기업용(B2B) 단말에 탑재되는 5G 모듈 전용 칩셋 전면 국산화에 회사의 기술력을 제공하게 됐다.

지난 3월 글로벌 이동통신 칩셋 업체인 퀄컴의 최신 5G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채택했다. 회사는 퀄컴 테크날러지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X62 5G 모뎀-RF 시스템을 탑재한 5G IoT 모듈 및 단말 사업을 영위하며 이는 회사의 장기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리넷은 안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계획에 참여 중이다. 회사는 안양시의 도시 기반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연계 플랫폼 시스템에 재난망 무선 통신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IoT, 인공지능(AI) 등의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해 도시가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지향적 도시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최근 준공 30년차를 맞는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어 회사의 전망도 밝다.

우리넷은 5G 유무선 사업의 동반성장을 기반해 지난해 KB증권을 대상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투자는 전환사채로 진행됐으며 표면이율은 0%, 만기보장수익률은 0%이다. 투자자에 전적으로 불리한 발행 조건을 제시임에도 우리넷의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진행 된 것이다.

우리넷 관계자는 "그동안 5G관련 유무선 사업 역량을 강화해 왔다"며 "성공적인 CB발행 등 올해에는 신설된 M&A 전담팀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M&A 활동과 신규 사업 추진을 통해 전 방위적인 회사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수연 기자(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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