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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빌리온에어가 가장 많은 도시로 부상


지난해 33명 추가, 100명으로 뉴욕의 99명을 따돌리고 1위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지난해 베이징이 33명의 빌리온에어를 추가해 100명이 되면서 뉴욕의 99명을 제치고 가장 부자가 많은 도시가 됐다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최근 보도했다.

중국의 신속한 코로나19 확산 저지, 첨단회사들의 수적 증가, 그리고 주식 시장이 많은 빌리온에어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베이징이 비록 빌리온에어 숫자에 있어서 뉴욕을 앞서고 있지만, 두 도시의 빌리온에어 자산 합계는 뉴욕이 베이징보다 800억 달러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베이징의 최고 부자인 장이밍 틱톡 창업자. [페이스북]
중국 베이징의 최고 부자인 장이밍 틱톡 창업자. [페이스북]

베이징 최고 부자는 장이밍으로, 비디오 공유 앱인 틱톡을 창업하고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대표로 있는 인물이다. 지난해 장이밍의 자산은 두 배로 늘어 356억 달러가 됐다. 한편 뉴욕 최고 부자는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으로 자산은 590억 달러다.

미국과 함께 중국의 거대 첨단기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애서 쇼핑도 하고 재미도 찾기 때문에 덩치가 더 커졌다. 이로 인해 첨단기업의 창업자나 대주주들은 엄청난 자산 증가를 만끽하고 있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하면 중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더 많은 빌리온에어를 지난해 추가했는데, 그 숫자는 무려 210명이다.

중국의 신흥 빌리온에어의 절반은 제조업이나 첨단기술 벤처로 큰돈을 벌었는데, 전자담배를 팔아 여성 빌리온에어가 된 케이트 왕도 그중 하나다. 중국의 빌리온에어 총 숫자는 698명으로, 724명인 미국에는 조금 못미친다.

/김상도 기자(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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