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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티캐스트와 첫 TV 예능 프로그램 제작…'노는브로'


콘텐츠 경쟁력 강화…화제작 '노는언니' 스핀오프

 [사진=티캐스트]
[사진=티캐스트]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TV 예능 프로그램 제작⋅투자에 나선다.

왓챠는 티캐스트와 함께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브로'를 공동 제작한다고 9일 발표했다.

양사는 최근 '노는브로' 공동 제작을 위한 계약 체결을 마쳤다. 왓챠가 TV 예능 프로그램에 제작⋅투자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는브로'는 지난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노는언니'의 스핀오프 버전 프로그램이다.

'노는언니'가 박세리, 남현희, 곽민정 등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노는브로'는 운동 밖에 몰랐던 남성 스포츠 선수들의 첫 번째 하프타임을 그릴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박용택, 전태풍, 김요한, 조준호, 구본길, 김형규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확정됐다.

왓챠는 이미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2' 등을 통해 플랫폼의 경계를 허문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인 화제작 '좋좋소' 역시 왓챠가 제작비 전액을 투자한 콘텐츠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이번 공동제작을 통해 OTT 왓챠와 방송사 티캐스트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플랫폼의 경계를 넘는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왓챠와 티캐스트가 공동 제작하는 '노는브로'는 5월 중 E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왓챠에서 독점으로 스트리밍된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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