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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UAE 통상장관 회담 “바라카 원전 상업운전 등 협력 지속”


수소‧재생에너지‧스마트도시 등 미래신산업 협력 추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아랍에미리트(UAE) 타니 알 제유디(Thani Al Zeyoudi) 대외무역특임장관과 화상 회담을 하고 두 나라의 통상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두 장관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상업운전 시작 등 두 나라의 협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양국 사이 교역과 투자를 확대해 나가는 데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UAE는 ‘아부다비 2030 비전’을 통해 탈석유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디지털과 그린뉴딜’을 통해 혁신성장을 추진하는 만큼 두 나라가 수소, 재생에너지, 스마트도시, 의료·보건 등 미래유망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조성우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조성우 기자]

현재 운영 중인 상호 신속입국제도와 함께 올해 한·중동 프로젝트 파트너링 플라자, 스마트팜 웨비나, 재생에너지 투자상담회 등 다양한 협력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두 나라 기업 간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 본부장은 “우리나라는 미래 산업경쟁력, 투자환경, FTA 네트워크 등 여러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며 “우리나라와 UAE가 그동안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포스트 오일 시대의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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