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버스,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 '엑솔라'와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국내 NFT(대체불가능한토큰)의 표준 'K-NFT'를 개발하고 있는 '아이템버스(itemVerse)'가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 엑솔라(Xsolla)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아이템버스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출자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엑솔라는 게임 카테고리 분야 중 글로벌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결제 솔루션 업체로, 단순 PG(전자결제대행)을 넘어 PA(Payment Aggregator)로써 솔루션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아이템버스는 이러한 엑솔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엑솔라 파트너 네트워크와 연결됨과 동시에 아이템버스의 NFT, NFTC 결제, NFT 마켓과 관련해 엑솔라의 여러 결제 솔루션을 활용하는 협업 방향을 찾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엑솔라의 글로벌 파트너사에 아이템버스를 소개하고, 아이템버스는 엑솔라의 페이먼트 시스템을 활용, 솔루션 도입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 대한민국 블록체인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홍보 등 다각적인 부분에서 관련 업무에 함께하기로 협의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관계자는 "엑솔라는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러시아, 독일 베를린 및 한국에 오피스를 둔 글로벌 결제를 포함한 퍼블리싱 솔루션 기업으로, 게임 개발사들이 자체적으로 글로벌 퍼블리싱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엑솔라는 에픽게임즈, 유비소프트, 세가, 넥슨, 넷이즈, 미호요 등 글로벌 게임사를 비롯해 전 세계 중소 게임 개발사 및 인디개발자와 협업하고 있다. 트위치, 텐센트 등과도 손잡았다.

아이템버스 관계자는 "엑솔라는 글로벌 페이먼트 솔루션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으로 손꼽히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엑솔라 파트너 네트워크와 연결됨과 동시에 향후 아이템버스의 NFT 및 NFTC 결제 관련 엑솔라의 여러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협업 방향을 열어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이템버스는 아이템버스 메인넷을 구축했고 K-NFT, 익스플로러, 콘솔, NFT 지갑, NFT 마켓, SDK 등을 곧 상용화 예정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인 텔콤셀 앱마켓 게임에 아이템버스 플랫폼이 적용될 예정이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